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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통지수(경제불쾌지수)
미국 대선 승자 예측한 '경제고통지수'···"해리스에 유리“
지난 1980년 이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성공적으로 예측해온 '경제고통지수'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회사 스트라테가스 분석 결과 현재 고통지수는 7.02로 현 정당이 선거에서 패배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보다 낮았다고 10일 CNBC가 보도했다.
스트라테가스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대선에서 현 정당인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선 7.353보다 낮은 수준이 필요하다. 이 수치보다 낮다는 것은 유권자들이 경제에 대해 현 집권당을 몰아낼 만큼 '비참'하게 느끼고 있진 않다는 의미다.
고통지수는 미국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에 실업률을 더한 것으로 경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의 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특히 고통지수는 1980년 이후 모든 대통령 선거를 포함해 지난 16번의 백악관 경선 중 15번을 정확히 예측했다.
- 오피니언뉴스 2024.9.11
경제고통지수는 국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경제적 생활의 고통을 계량화하여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산출된 숫자가 높을수록 국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더 느끼고 있다고 해석한다.
기온이나 습도 등 기상에 따라 사람이 느끼는 불쾌함의 정도를 보여주듯, 한 국가의 국민들이 현재 경제 상태에 대해 느끼는 불쾌함의 정도를 나타낸 지표로 ‘경제불쾌지수’라고도 부른다.
경제고통지수는 1975년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A. Okun)이 고안한 것으로, 국민의 삶에 실업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해 실업률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더해 산출한 것이다.
고통지수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실업률이나 물가의 상승이 높아져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도 수치가 높은 만큼 크다는 것이며, 수치가 낮다는 것은 경제적 어려움도 그만큼 적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연구기관인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는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측정하여 매년 국가별로 경제고통지수를 발표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LG경제연구원에서 물가상승률, 실업률, 어음부도율, 산업생산증가율을 활용하여 경제고통지수를 발표한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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