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주식용어

[경제용어] 체리피커(cherry picker), 체리슈머(cherry-sumer)

by 쏠쏠이 2023. 6. 13.
728x90
반응형

 

섬네일 이미지

 

[경제용어] 체리피커(cherry picker), 체리슈머(cherry-sumer)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관련 혜택만 챙기는 소비자를 ‘체리피커(cherry picker)’라고 한다. 케이크 위에 올려진 맛난 체리만 빼 내어 먹는 행위를 비유한 용어다.

 

원래는 신용카드 발급 때 제공되는 각종 서비스 혜택만 누리고 정작 카드는 사용 않는 고객을 일컫다가 최근 의미가 확장되었다.

 

김난도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이보다 진일보된 개념으로 ‘체리슈머(cherry-sumer)’라는 신조어를 소개했다.

 

체리슈머는 실속형 소비자를 의미한다. 케이크에 올려진 달콤한 체리만 속속 골라 먹듯 구매는 하지 않고 혜택만 챙기는 사람을 지칭하는 ‘체리피커(Cherry Picker)’에 ‘소비자(Consumer)’를 더한 합성어다.

 

슈퍼마켓 매장 모습

 

체리슈머는 얌체 소비자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체리피커보다 진일보해 전략적이고 계획적으로 소비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셈에 능한 요즘 소비자들이 과거 불황 때와는 또 다른 나누고 쪼개는 실속소비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체리슈머는 불황관리형 소비자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이들은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딱 맞춰 구매하는 ‘조각 전략’으로 실속을 챙기고, 함께 모여 소비하는 ‘반반 전략’으로 절약을 꾀한다. 그리고 필요한 만큼만 계약하는 ‘말랑 전략’으로 리스크를 줄인다.

 

체리슈머는 무조건적인 짠테크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현재 경제 상황과 필요 사이의 균형을 맞춰나가는 소비자로 인식된다. 앞으로 경기 하락과 물가 상승이 예고된 만큼 앞으로 시장에서 이들의 영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포 베이비(nepo baby), 네포티즘(nepotism)이란?

네포 베이비, 네포티즘이란 무슨 뜻일까? ▷ 네포 베이비(nepo baby), 미국의 금수저 ‘네포 베이비(nepo baby)’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2세를 뜻한다. 즉 타고난 금수저들로,

solsol1004.tistory.com

 

 

‘MZ세대 가고 알파세대 온다’ 알파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

‘MZ세대 가고 알파세대가 온다’ 알파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기는 하지만, 18개월 된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서 배운 첫 언어가 엄마, 아빠가 아닌 ‘알렉사’라는 아마존

solsol1004.tistory.com

 

 

2024 소비트렌드 키워드 10가지

트렌드 코리아 2024, 소비트렌드 키워드 10 10대 소비 키워드 : DRAGON EYES Don’t Waste a Single Second: Time-Efficient Society 분초사회 Rise of ‘Homo Promptus’ 호모 프롬프트 Aspiring to Be a Hexagonal Human 육각형인간

solsol1004.tistory.com

 

키워드로 보는 ‘2023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 보는 ‘2023 핵심 트렌드’ 새해가 됐지만 희망보다는 암울한 소식이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 여느 때보다 예측이 어려운 시기에 맞닥뜨렸다.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불확실한 미래라는

solsol1004.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