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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의 기적 ‘뜻밖의 발견을 성공으로 만드는 비결’

by 쏠쏠이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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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의 기적

‘뜻밖의 발견을 성공으로 만드는 비결’

 

섬네일 이미지

 

 

세렌디피티(Serendipity)란?

 

‘행운’ '운좋은 발견'의 다른 말로 알려져 있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영국 18세기 문필가 호레이스 월폴이 만든 단어이다.

 

세렌디피티는 우연히 예기치 않게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내는 능력을 가리킬 때 쓰인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는 실험 도중 실패를 통해 얻은 중대한 발견 또는 발명을 말하기도 한다.

 

세렌디피티 어원은 호레이스 월폴의 동화 <세렌디프(스리랑카의 옛이름)의 세 왕자>에서 그들이 미처 몰랐던 것들을 항상 우연히 지혜롭게 발견하는 모습에서 이 단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이 그랬고, 3M 사의 포스트 잇 발명이 그랬다. 다이너마이트, 만유인력의 법칙 등 그동안 실패와 뜻밖의 발견을 통해 수많은 발견과 발명품이 탄생하였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누구에게나 세렌디피티가 생길 수 있는 것일까?

 

정확히 말하면 우연한 발견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위대한 발견을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다. 자신이 발견한 것의 창조적인 가능성을 볼 수 있어야 위대한 발견으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세렌디피티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비결은?

 

기업의 사례를 들어보자. 뜻밖의 발견을 통해 성공한 기업들은 2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직원들이 업무 이외의 관심분야에 활동할 수 있는 자율성과 여유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고어텍스(Gore-Tex)로 잘 알려진 고어(Gore)사는 직원들이 업무 시간의 10%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장난시간(Dabble Time)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합성수지를 잡아당기는 실험을 하다가 물 대신 공기만 통과시키는 섬유를 발견했고, 음색을 3배나 유지하는 기타줄을 개발하여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다양한 시도와 실패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장난시간으로 인해 생각지도 못했던 신사업이 다수 탄생한 셈이다. 이밖에 구글의 20% 룰과 3M의 15% 룰도 비슷한 사례이다.

 

둘째는 직원들 간에 우연한 소통이 발생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을 마련하여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픽사는 회의실, 식당, 카페 등과 같은 편의시설을 중앙홀에 배치해 직원들 간의 우연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었고, 구글은 신사옥 설계 시 임직원들이 2분 30초이내에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 갈수 있는 공간을 설계했다.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는 1층 로비를 벽과 기둥 없이 넓게 만들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애플은 직원들이 다양한 부서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원형 형태의 신사옥을 추진하고 있다.

 

결국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업은 물리적 공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세렌디피티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시도와 실행을 해야 한다. 위대한 발견을 만들어 낸 사람들은 무수한 시도와 시행 끝에 행운을 만났기 때문이다.

 

피카소는 다양한 분야에서 10만 점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 냈고, 에디슨은 백열전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 2,399번 실패를 거듭했다. 바흐는 무려 1,080편의 작곡을 했고, 프로이트는 650편의 논문을 써냈다고 한다.

 

무려 7억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판매를 기록한 앵그리버드는 로비오사가 8년 동안 52회의 도전 끝에 만든 게임이다. 파생게임과 캐릭터 상품 판매만 해도 어마어마한 규모라고 한다.

 

어쩌면 무수한 시도와 시행 끝에 행운을 만나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와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바로 행운이었다.” 라고.

 

- 오상진 저서 <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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