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알려주는 양도소득세 실수톡톡
1세대1주택 비과세 혜택, 이러면 양도세 수억 낸다
[사례1]
A씨는 기존주택을 신규주택을 새로 산 날로부터 3년 이내에 팔고 일시적 2주택으로 비과세 신고하였으나, 기존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나기 전에 신규주택을 샀다는 이유로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했다.
일시적 2주택이 되려면 통상 신규주택을 새로 산 날로부터 3년 이내에 판다는 것만 생각하기 쉽지만, 기존 주택을 사고 난 후 1년 이후에 신규주택을 구입해야 한다는 요건은 간과하기 쉽다.
[사례2]
B씨는 상속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상속 이후에 보유 중인 다른 주택을 팔고 후 비과세 신고했다. 하지만 상속개시 후 취득・양도한 주택은 상속주택 특례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한다.
주택을 상속받아도 1세대 1주택 비과세 특례를 적용하는 경우는 상속개시 당시 이미 일반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1세대가 주택을 상속받은 후 기존 일반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이처럼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은 금액이 큰 경우가 많아 관심이 많지만, 요건을 지키지 못한 경우 자칫 수억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국세청은 국민들의 부동산 양도소득세와 관련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양도소득세 실수톡톡(talk talk)’ 시리즈를 2024년 1월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연재하고 있다.
'양도소득세 실수톡톡' 시리즈는 부동산 거래 시 자주 발생하는 실수와 절세 방안을 정리한 것으로, 국민들이 부동산을 양도하기 전에 비과세 및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세청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법령을 잘 모르거나 쉽게 놓칠 수 있는 실수로 인해 비과세나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세금을 더 많이 납부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자 한다.
각 사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양도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절세 팁, 참고자료 등을 제공하며,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표와 같은 시각적 콘텐츠를 활용하고 복잡한 법률 용어 대신 일상 용어로 풀어 설명한다.
지난 1월 ‘양도소득세 실수톡톡’ 제1회차에서는 비과세・감면을 받지 못한 대표적인 실수사례를 소개하였다.
3월 제2회차에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큰 1세대 1주택 비과세 실수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일시적 2주택 및 상속주택 특례, 세대분리 요건 등 비과세 적용 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수록했다.
국세청은 올해 양도세 실수톡톡 시리즈를 총 6회까지 게재한다. 조합원입주권 및 분양권 비과세 특례(5월, 3회), 종합부동산세 실수톡톡(7월, 4회), 임대주택 사업자 거주주택 비과세(9월, 5회), 기타 비과세·감면 사례(11월, 6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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