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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용어

[경제용어] 스놉 효과 vs 밴드왜건 효과

by 쏠쏠이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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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놉 효과 vs 밴드왜건 효과' 섬네일 이미지

 

 

[경제용어]

스놉 효과 vs 밴드왜건 효과

 

■ 스놉 효과(snob effect, 백로 효과)

 

부자들은 일반 대중들이 자신의 소비 행태를 따라하는 것을 싫어한다. 여기에 적합한 용어가 있는데, 영어로 ‘스놉 효과(snob effect)’라고 한다. 스놉 효과는 물건을 살 때 남과 다르게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의사 결정 현상을 말한다. 스놉 효과는 마치 까마귀 떼 속에서 혼자 떨어져 고고하게 있는 백로의 모습과 같다고 해서 ‘백로 효과’라고도 한다.

 

스놉(Snob)이란 잘난 척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인데, 자신이 줄곧 사용하던 물건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대중화가 되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상품으로 소비 대상을 바꾸는 것이다. 마치 까마귀들이 몰려들면 백로가 멀리 떨어지려 하는 것과 같아 보인다.

 

스놉 효과의 진정한 의미는 대중적으로 소비하는 제품을 사지 않는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스놉 효과는 비대중적인 제품에 대한 구매 효과로도 해석되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스놉 효과는 고급 지향적 개성 추구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스놉 효과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상황에서 발생한다.

 

첫째, 무언가 고급스러운 제품이 시장에 처음 나왔을 때 그 제품을 신속하게 구매하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그것은 그 순간에는 그 ‘고급’ 제품을 소비하는 ‘영광’을 아무나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아무리 열광적으로 ‘찬양’하던 제품이라도 그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늘어나서 일반 대중이 아무나 다 사용하는 제품이 돼 버리면 그 제품을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아무나 다’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영광스럽지도, 고급스럽지도 않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쇼핑백을 들고 가는 여인

 

 

■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 편승 효과)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는 소비자가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정보를 쫓아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편승 효과’라고도 한다.

 

밴드웨건은 축제 등에서 맨 앞에 밴드를 태우고 행렬을 이끌며 흥을 돋아 사람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마차나 자동차를 가리킨다.

 

밴드웨건효과는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속담처럼 결국 유행에 동조함으로써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비이성적인 심리에서 비롯된다.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의 거품형성과 붕괴 현상도 밴드웨건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밴드웨건 효과와 반대되는 현상을 `스놉효과`(snob effect)라고 부른다. 다른 사람들이 소비하면 오히려 그 재화나 상품을 소비하지 않고 차별화를 시도하는 소비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매일경제

 

[핵심 요약]

• 스놉 효과(snob effect)
어떤 상품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가 증가하면 오히려 그 상품의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

•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
소비자가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정보를 쫓아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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