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경제 용어 풀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란
기존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크기나 수량 등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판매 방식을 말합니다.
영국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이 2015년 만든 용어로, '줄어들다'라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패키지 다운사이징(Package Dounsizing)'이라고도 해요.
슈링크플레이션은 주로 가공식품 제조업계들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격 인상의 대안으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기업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때 가격 인상, 가격이 낮은 원재료로의 변경, 제품 용량 축소 등을 추진할 수 있는데, 슈링크플레이션은 이 가운데 가장 위험부담이 적습니다.
즉, 성분 변경이나 가격 인상의 경우 고객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만, 제품 용량을 줄일 경우 소비자가 눈치만 채지 못한다면 지속적 이윤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이에 슈링크플레이션은 꼼수 방식으로 여겨집니다.
국내에서는 과거 ‘질소 과자’ 논란이 대표적 슈링크플레이션에 속합니다. ‘질소 과자’는 과자 봉지 안에 질소를 충전하면 포장지가 부풀어 오르는데, 포장지 내에 실질 내용물인 과자보다 질소가 많은 것을 빗대며 등장한 말입니다.
⚝ 한줄 요약
슈링크플레이션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크기나 수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사실상 값을 올리는 효과를 거두는 판매 방식.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728x90
반응형
'경제주식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용어] 스놉 효과 vs 밴드왜건 효과 (0) | 2023.11.28 |
---|---|
[경제용어] 레몬마켓, 피치마켓 (0) | 2023.11.27 |
[경제용어] 디폴트, 모라토리엄 차이점은? (0) | 2023.11.09 |
[경제용어] 민스키 모멘트, 금융이 무너지는 지점 (0) | 2023.06.29 |
[주식용어] 떡상/떡락, 쩜상/쩜하, 따상, 상투, 물리다 (0) | 2023.06.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