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청구서류 안 떼도 된다!
그동안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하려면 가입자가 병원에서 진료 영수증과 세부 내역서, 진단서 등 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팩스나 온라인 등 보험사에 직접 보내야 했다.
이렇다 보니 실손보험 청구를 포기한 금액이 연간 3천억 원 내외로 추정될 정도로 국민들 불편이 컸다.
1. 적은 진료금액 (51.3%)
2. 증명서류 발급 위한 병원 방문시간 부족 (46.6%)
3. 보험회사에 증빙서류 보내기가 귀찮음 (23.5%)
-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통과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은 지난해 10월 국회 문턱을 넘었고, 금융당국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후속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우선 2024년 10월 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 약 6,000개 병원에서 실손 청구 전산화 제도가 실시된다. 의원과 약국 9만 2000개는 2025년 10월부터 제도가 도입된다.
- 보험금 서류 떼러 병원에 안 가도 된다
이에 2024년 10월 25일부터는 실손보험금 청구를 위해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소비자가 진료를 마친 후 의료기관에 요청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 등으로 병원에 청구서류 전송을 요청하면 보험회사에 곧바로 전송된다.
의료기관도 1일 1회 이상 여유있는 시간에 전자문서로 청구 관련 서류를 일괄 발급, 전송할 수 있어 환자 접수와 수납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손 전산 청구는 보험계약자 등이 요청하면 가능하다.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동 청구되지 않는다.
또한 현행과 동일하게 종이서류로 실손보험을 청구하고 싶은 경우, 전산 청구가 아닌 종이서류로도 청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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