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금융위기3 [경제용어] 바퀴벌레 이론(Cockroach Theory) 바퀴벌레 이론 아케고스 마진콜보다 무서운 '바퀴벌레 이론'미국 금융당국이 긴장하는 것은 이번 사태가 아케고스로만 그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벌써부터 월가에서는 금융위기 당시 한동안 나돌았던 ‘바퀴벌레 이론(cockroach theory)’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이 이론은 부엌 싱크대에서 발견된 바퀴벌레는 벽이나 바닥에 숨어있는 떼의 한 마리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금융 시스템으로 번지는 것을 잘 설명해 준다.- 한국경제 2021.4.4 바퀴벌레 한 마리 발견은 벽 뒤의 엄청난 떼 암시 바퀴벌레 이론은 악재가 발생한 경우 그 뒤에 더 많은 악재가 줄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이론으로, 주로 증권가에서 활용된다. 바퀴벌레는 무리를 지어 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집에서 한 마리만 발견되어도 벽장이나 찬장 등 보.. 2024. 11. 12. [경제용어] 뱅크런, 펀드런, 본드런 뱅크런(Bank Run)예금보호한도가 2001년부터 24년째 유지되는 동안 보호되지 않는 예금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이후 정치권에서 예금보호한도를 두 배 늘리는 등 관련 법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정부와 금융권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한국일보 2024.9.23. 뱅크런(Bank Run)은 은행의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말한다. 은행이 부실해질 것을 두려워한 예금자들이 돈을 찾기 위해 은행으로 달려간다(run)는 데서 유래됐다.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은 은행의 재정 건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관적으로 인식하면 그동안 저축한 돈을 인출하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면 예금으로 다양한 금융 활동을 하고 거기에서 수익을 창.. 2024. 10. 7. [경제용어] 민스키 모멘트, 금융이 무너지는 지점 민스키 모멘트, 금융이 무너지는 지점 코로나19가 종식 국면에 접어든 이후 ‘민스키 모멘트’에 대한 경고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민스키 모멘트는 늘 언급되는 단골 경제용어이기도 한데요. 민스키 모멘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요? • 민스키 모멘트란?민스키 모멘트란 미국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Hyman Minsky)의 ‘금융 불안전성 가설’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 투자했던 채무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오자, 가지고 있던 다른 자산까지 내다 팔게 되면서 금융 시스템이 붕괴하는 시점을 뜻합니다. 장기 호황에 돈을 빌려 투자했는데 갑자기 호황이 끝나버리고 기대했던 수익을 얻지 못해 대출금과 이자를 갚기 위해 다른 자산까지 팔아 갚는 겁니다. 이런 현상이 많아지면서 .. 2023. 6.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