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즈니스 관련 유머 모음
변호사의 개
한 변호사의 개가 집을 탈출해 정육점에서 고기 덩어리를 훔쳤다. 정육점 주인은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가서 물었다.
"만약 어떤 개가 내 가게에서 고기를 훔쳤다면 나는 그 주인에게 고기 값을 물어달라고 할 권리가 있겠지요?"
변호사가 답했다.
"물론입니다."
"잘됐군요. 당신 개가 오늘 아침에 훔쳐간 고기 값 7.99달러를 주시죠."
변호사는 군말 없이 정육점 주인에게 7.99달러짜리 수표를 써줬다.
며칠 뒤 정육점 주인은 변호사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거기에는 '상담료: 25달러'라고 쓰여 있었다.
경영이론 - MBA
명문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두 동업자가 장사를 시작했으나 한 달 만에 거덜났다. 그러자 학교라곤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이 그것을 인수해 크게 성공했다.
두 경영학 석사는 그 사람을 찾아가서 말했다.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우리는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들인데도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학교라곤 가본 적도 없는 당신이 대성했으니 어찌 된 일입니까.”
그가 대답했다.
“난 1달러에 사서 2달러를 받고 팝니다. 1퍼센트만 남기면 된다 이겁니다.”
경제학을 배우는 이유
경제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1. 경제학자들은 온통 무장했으며 강력하기 그지없다; "우리의 보이지 않는 손을 조심하시라!"
2. 돈을 벌지 않으면서도 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3. 경제학을 전공한 믹 재거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얼마나 출세했는지 보라.
4. 백수가 되더라도 최소한 본인이 왜 그 지경이 됐는지는 알 수 있다.
약삭빠른 상혼
작은 고장에서 산책에 나선 파데레프스키가 피아노 소리가 들리자 그 소리를 따라 가보니 그 집 문에 "피아노 지도, 시간당 50센트 - 미스 존즈"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쇼팡의 야상곡을 연주하고 있는데 젊은 여자의 솜씨는 신통치 않았다. 파데레프스키가 노크를 하자 문을 연 미스 존즈는 금방 그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면서 그를 맞아들였다.
그는 그 야상곡을 연주하고는 한 시간 동안 그녀의 잘못된 연주를 바로잡아주었다.몇 달 후 다시 그 고장을 찾은 파데레프스키는 다시 그 길을 산책했다.
그 집 안내문은 이제 달라졌다.
"피아노지도 시간당 1달러 - 미스 존즈(파데레프스키 문하생)“
증권 브로커
은퇴한 84살의 증권브로커가 소화기궤양과 그로 인한 내출혈 충격으로 병원 중환자실로 왔다. 주사바늘들이 정맥에 꽂혀 주사약이 들어가자 중요한 수치들이 급속도로 좋아졌다.
혈압이 위험 수위인 60에서 올라가기 시작하자 간호사들은 극적으로 "70…80…90…"을 외쳐댔다. 환자의 상태는 분명히 호전되고 있었는데 그렇게 간호사들이 수치를 불러대는 가운데 갑자기 노인이 소리쳤다.
"110이 되면…팔아!“
공제
한 미국 꼬마가 100달러를 꼭 갖고 싶어 하나님께 편지를 쓰기로 했다. 편지를 받아본 우체국 직원들은 이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기로 했다.
편지에 감명 받은 대통령은 비서를 통해 꼬마에게 5달러 지폐를 보내주라고 지시했다. 그는 그 정도면 꼬마에게 아주 큰 돈일 거라고 생각했다.
꼬마는 5달러를 받고 기뻐서 하나님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감사 편지를 썼다.
"제게 돈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런데 워싱턴DC(정부)를 통해 돈을 보내셨더라고요. 아니나다를까 그 도둑놈들이 95달러나 공제했어요."
부동산
매물로 나온 부동산을 평가하는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 시점에서 나와 있는 매물 전체를 놓고 토론했다. 매물의 위치, 크기, 가격을 비롯하여 그 하나하나가 갖는 장점을 살폈다.
하루는 한 사람이 그의 매물 리스트 가운데 최근에 오른 물건에 대한 설명을 끝내자 다른 사람이 질문을 했다.
"그 집은 기차가 많이 다니는 철도변에 있는 것 아닙니까?"
그 집을 소개했던 사람은 조금도 주춤하지 않고 대번에 "그렇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아빠의 직업
심슨 가족이 새로 이사온 이웃집 파커 가족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저녁을 먹는 동안 심슨 씨가 파커 씨에게 직업을 물었다. 그러자 파커 씨의 네 살 난 아들 빌리가 끼어들며 말했다.
"우리 아빠는 어부예요!"
파커 부인이 빌리에게 답했다,
"빌리, 아빠는 주식중개인이지 어부가 아냐."
"아녜요, 엄마. 우리가 아빠 사무실에 갈 때마다 아빠는 전화를 끊고 웃으면서 양손을 문지르고는 이렇게 말하잖아요,
'내가 방금 멍청한 고기 한 마리 낚았어.'“
고참 교수
고참 경제학 교수가 35년 동안이나 같은 시험문제를 사용해온 데 대해 학장이 호되게 나무랐다.
"몇 십년 동안 학생들이 같은 시험문제를 접해왔으니 그들은 시험장에 들어오기도 전에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미리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는 말인가요?"
"문제 될 것 없습니다. 경제학과 같은 과목에선 해답이 해마다 달라진다는 사실을 아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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