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옵션 vs 풀옵션
월스트리트의 유명 투자은행 에버코어ISI의 투자전략가인 줄리엔 에마뉘엘은 이미 버블을 걱정할 정도로 급등한 종목들의 콜옵션(Call Option)이 풋옵션(Put Option)보다 더 비싸게 가격이 형성되면 이미 주식시장은 FOMO 심리를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하는데, 지난 1년 동안 650% 이상 폭등한 엔비디아를 비롯한 수많은 AI 관련 기업이나 빅테크의 콜옵션 가격이 풋옵션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 FOMO를 보이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콜옵션은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그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풋옵션은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데, 콜옵션 가격이 높다는 것은 사려는 수요가 많다는 것으로 현재보다 주가가 계속 높아질 거라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다. 콜옵션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행사가격보다 주가가 높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투자자들의 콜옵션 비중이 늘어나면 주가가 폭락하는 경험을 해왔다. 상승에 베팅하는 쪽으로 지나치게 몰리는 상황은 대게 막바지에 근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머니투데이 2024.04.02 기사에서
옵션(Option)이란 말 그대로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특정 자산을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지정된 날짜 또는 그 이전에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옵션거래는 이러한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를 말한다.
금융시장에서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상품이나 유가증권 등의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Call Option), 기초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Put Option)이라 한다.
• 콜옵션(Call Option)
기초자산을 정해진 기간내(또는 정해진 일시)에 일정한 행사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면 콜옵션을 매수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상승할 가능성이 낮을 것 같으면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만큼의 이익을 얻는다.
• 풋옵션(Put Option)
콜옵션(Call option)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시장가격에 관계없이 특정 상품을 특정시점 특정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풋옵션에서 정한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권리행사를 포기하고 시장가격대로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반대로 옵션행사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풋옵션 권리를 행사, 차액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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