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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레이션 쉽게 이해하기
개인의 채권 투자 동향과 투자 포인트
최근 2년간 개인 투자자가 채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어났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원화채권 시장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에 불과했다.
지금은 개인이 국채를 비롯해 고금리 채권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개인의 원화채권 보유 잔고는 54조원까지 증가했다. 이는 2,120조원 규모의 국내 채권시장 전체 잔고의 2.5%를 차지한다.
듀레이션(duration)은 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을 의미한다. 당연히 채권 만기가 길어질수록 듀레이션은 증가한다. 개인이 보유 중인 채권 듀레이션도 최근 5.15년까지 확대됐다.
- 한국경제 기사 2024.9.5.
▶ 듀레이션(Duration) 뜻
듀레이션은 현재가치를 기준으로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산출한 만기이기 때문에 채권 현금흐름의 가중평균만기로 볼 수 있다.
1938년 캐나다 경제학자인 프레더릭 매콜리가 쓴 《1859년 이후 미국 이자율, 채권 수익률, 주식가격의 움직임》에 의해 처음 알려졌으며, 이 사람의 이름을 따 ‘매콜리 듀레이션’이라 부르기도 한다.
▶ 채권의 만기와 듀레이션
채권의 일반적인 만기는 해당 채권이 얼마나 자주 이자를 지급하는지, 이자의 시간가치는 어떻게 되는지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듀레이션은 만기의 개념에 채권의 현금흐름까지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만기 이외에 다른 특성들을 종합하여 채권간 비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채권의 만기는 정해져 있으나, 만기가 되기 전까지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투자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인 듀레이션은 만기보다 짧게 나타난다.
단,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무이표채의 경우 듀레이션과 만기는 일치한다.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 이자지급액이 많을수록 듀레이션은 짧아지는 특성이 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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